한미연, 스페인 국립 소피아왕비 예술 센터와 예술교육 교류길터

전국 미술교사 43명 스페인 현지 체험 연수 중

입력시간 : 2019-01-30 10:42:11 , 최종수정 : 2019-01-30 10:42:11, ipecnews 기자


이 자리에서 대표단은 한국의 예술교육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스페인의 미술교사 교육과 특히 미술관감상교육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였다.


피카소의 게르니카 등 소장하고 있는 유명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소피아 측에서는 학교예술교육과 연계된 교사 연수 프로그램인 ‘아트싱크’를 소개하고, 미술관 소장 작품을 이용한 미술관 감상 교육의 노하우를 대표단에게 전수했다.


특히 크리스티나 센터장은 예술교육활성화를 위한 입법 활동 등 한미연이 참여하고 있는 한국의 예술교육 현황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센터가 중심이 되어 스페인의 미술교사 단체와 한미연과의 연계도 주선하기로 하는 등 양국의 예술교육 방안에 대해 발전적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미연 대표단은 직접 집필하고 현재 국내 학교에서 적용 중인 중등 미술교과서 3종 2세트를 증정하였으며, 센터 측에서는 준비 중인 ‘아트 싱크’ 교재가 발간되는 대로 한미연에게 제공하고 양국의 예술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한미연에서는 이번 방학을 맞아 한미연 대표단을 포함해 43명의 전국 미술교사들로 체험 연수단을 구성해 8박9일 동안 마드리드, 톨레도, 세고비아, 그라나다, 바르셀로나 등에 산재한 소피아미술관과 프라도미술관을 비롯해 피카소, 달리, 호앙 미로, 가우디 등 교과서에서 실제 다루고 있는 유명 미술 작품을 탐방하고 있다.


이번 체험 연수에 참가한 미술 교원들은 짜여진 일정에 따라 공동으로 미술관과 박물관, 유적지 등을 탐방하면서 개별 일정도 함께 진행하고 저녁에는 보고 느낀 것을 토론 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연수 효과를 높이고 있다. 모든 비용은 참가자 자비로 부담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연수를 직접 기획한 김기현(망포고등학교) 수석교사는 ‘참가자들이 모두 미술 교육 전공자들인 만큼 스페인 현지에서 미술, 건축학 등을 전공하여 전문성 있는 가이드를 활용했다’며 일정을 획일화하지 않고 함께 또 따로 진행하도록 해서 실제 미술 수업 전문성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년 동안 아껴 연수비를 마련해 참여했다는 김양희교사(경기 광수중)와 박세희교사(경남 거제중)는 이번 연수 동안 미술관 활용 수업에서 학생들도 겪게 될 작품 감상법에 장애에 대해 공감하면서, 전시 기획의도를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감상 포인트를 잡을 수 있도록 학생 지도를 하는 것이 중요함을 느꼈다고 했다.


한미연에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미술교사의 국제적 교류를 통해 미술 문화를 가르치는 교사의 안목을 넓히고 국내외적으로 예술교육의 지평을 넓히는 다양한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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