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중국희곡낭독공연

입력시간 : 2019-03-12 07:17:50 , 최종수정 : 2019-03-12 07:17:50, ipecnews 기자

제2회 중국희곡낭독공연

분야 : 연극

기간 : 2019.03.12 ~ 2019.03.17

시간 : 평일 7시 30분 / 주말 3시

장소 : 서울 |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요금 : 무료문의남산예술센터 02-758-2150 (예매)

공연소개


청개구리


3.12. 7시 30분 / 3. 13. 7시 30분


한 해변의 이발소에서 손님이 최신 유행 스타일로 이발해 줄 것을 청한다. 이발사와 손님이 계속 옛 스타일을 버리고 새 스타일을 찾기 위해서 인간의 달 착륙과 유전자 복제 등 현대의 상징적 사건들을 호출하고 질병, 오염, 테러 등 당면한 상황들을 논의한다. 나그네와 여인이 외부의 변화를 알려주고 현실을 일깨우지만, 실제 이발은 이루어지지 않은 채 세월이 흘러간다. 역설적으로 생태 환경은 지속적으로 악화되어서 청개구리 소리는 들리지 않게 되고 그 사이 해수면만 점점....


만약 내가 진짜라면


3. 14. 7시 30분

3. 15. 7시 30분


문화대혁명 시기, 상산하향 운동의 일환으로 농촌에서 생활하던 지식 청년들. 긴 문화대혁명이 끝나자 이들은 다시금 도시로 돌아오고 싶어한다. 리샤오장도 그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인맥과 편법을 총동원하는 특권층 자제들 때문에 리샤오장의 도시 복귀는 쉽지 않다. 도시에서 그를 애타게 기다리는 여자친구와도 다툼이 잦아져 답답하기만 하다. 결혼을 반대하는 여자친구 아버지의 환심을 사려고 가짜 마오타이주라도 만들어 선물해보지만 퇴짜를 맞을 뿐이다. 그 날도 리샤오장은 여자친구를 만나서 도시에 올라왔다. 그는 극장 앞에서 매진된 연극 표를 구하려고 아우성치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하지만 연극표를 구하는 데에도 인맥이 필요하다. 홧김에 그는 고위간부의 자제를 사칭하고 마는데....


뽕나무벌 이야기


3. 16. 3시

3. 17. 3시.


중국 황하 문명의 발상지인 서북쪽 황토고원에는 동굴을 파고 거기 살면서 척박한 자연환경 속에서도 강인하게 삶을 영위해 나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씨들만 모여 사는 뽕나무벌도 그런 마을 중 하나이다. 마을 사람들은 황토 대지처럼 순박하고 선량하며 그곳 풍광만큼이나 흥겹고 생명력 넘친다. 하지만 그들은 또 황토 고원이라는 가혹한 자연조건과 맞서 싸워야 하고 빈곤이라는 물질 조건에 처절하게 대응해야만 살아갈 수 있다. 그들의 선량함과 순박함 그 이면에는 몽매함과 야만, 배타성과 이기심이 공존하고 있다. 열악한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한 강인한 노력은 종종 냉혹하고 비정하게 다른 누군가의 생존을 짓밟기도 한다. 그리고 이렇게 과거의 시간이 멈춰버린 것 같은 산골 마을에도 예외없이 극좌의 이념과 부패한 관료주의가 흘러들어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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