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으로 읽는 차정식의 삼국지

입력시간 : 2019-06-07 11:09:34 , 최종수정 : 2019-06-07 11:17:13, ipecnews 기자

칼럼으로 읽는 차정식의 삼국지는 중국 4대기서인 삼국지를 번역하여 사자성어삼국지(四字成語三國志)를 완성한 저자가 삼국지 원문에 있는 3,000여 개의 사자성어를 인용하여 출판교육문화뉴스에 1년 동안 기고한 칼럼을 모아 출판교육문화뉴스의 1주년 기념으로 출간한 책이다.

멀리 중앙아시아의 키르키즈스탄에서 향수에 젖은 저자가 바라보는 한국은 국내에 있는 사람보다 더 객관성과 애정이 스며있으며 논평하는 사안마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나라의 미래를 먼저 걱정하며 쓴 칼럼이다.

중앙아시아의 자연을 삼국지에 있는 주옥같은 시로 노래하고 또 중앙아시아와 교류했던 옛 고구려인 그리고 기마민족에서 유래한 우리 민족의 사소한 흔적을 현지에서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우리는 언어와 의복 그리고 유물 등에서 중국과는 또 다른 기마민족의 문화에 뿌리를 두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비록 이 분야에서 비전문가이지만 그가 특이하게 보아온 의문점을 칼럼에 실어 후일 전문가가 관심을 가져서 우리 민족 문화의 폭을 넓혀주기 바래서이다.

많은 사람들이 삼국지의 사자성어를 인용하지만 막상 인용된 사자성어의 수가 매우 빈약하여 그 몇 개로 현실의 이슈를 다 수용하기는 힘들었다.

그러나 칼럼으로 읽는 차정식의 삼국지는 삼국지를 12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번역한 저자가 원문에 있는 풍부한 사자성어로 다양한 분야의 현실 문제를 고전적 지혜로 폭넓고 명쾌하게 풀어나간다.

고대 중국인의 지혜를 압축해 놓은 사자성어는 참으로 다양하다.

그러나 동양고전 중에서 중국문학 최초의 장편소설인 삼국지가 품고 있는 고대병법의 요체, 인간관리의 경험, 난세군웅의 처세, 국가존망의 책략, 무명군상의 생존 등과 관련된 사자성어는 고대인이 축적한 지혜의 전부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칼럼니스트 차정식이 장구한 세월 동안 수많은 독서와 또 일상생활에서 특별하다고 의미를 둘 때, 항상 그것을 떠내는 그릇이 삼국지였던 것을 감안한다면 그의 비유가 예사롭지 않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주된 내용은 국내 정치인과 지지자들이 지나치게 좌우로 나누어져 서로를 배척하는 현실이 안타까워 멀리서나마 고국이 편안하기를 바라며 기고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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