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뇌 프레임과 세뇌 탈출

입력시간 : 2019-06-12 11:49:37 , 최종수정 : 2019-06-12 11:49:37, ipecnews 기자

 

칼럼니스트 노중평



요즈음 페이스 북에 들어가면, 세뇌 또는 세뇌탈출이라는 말을 자주 보게 된다. 가끔 내가 좌파의 허위, 기만, 왜곡, 모략, 폭력, 등에 관련이 되는 글을 쓰면 어김없이 내가 세뇌당했다는 말이 올라온다. 논리적인 글이 아니라 욕설이나 욕설에 가까운 지국히 감정적인 글들이다.

 

그들은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세뇌에 걸렸다고 매도한다. 그 사람이 왜 세뇌에 걸렸는지, 또 어떤 사상이나 이념적인 세뇌에 걸렸는지 말하지 않는다. 막무가내로 세뇌에 걸렸다고 떠들어대고 몰아붙이는 것이다. 나는 세뇌를 떠드는 사람에게서, 상대를 공격하기 위하여 좌파 논리로 풀어 쓴 글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사실 세뇌라는 말은 6.25 사변 때, 중공군이 미군포로를 공산주의로 세뇌시키면서 나온 말이다. 자본주의 군대를 공산주의 이념으로 탈색하고 염색하기 위하여 심리적으로 압박과 고통을 가하여, 그가 가지고 있는 자유민주주의 사상이나 이념을 없애주거나 왜곡시키려 하는 언동이 가해져야 세뇌라고 말할 수 있다. 좌파의 심리적 강제와 속임수가 상대에게 옮겨져야 성공하든 실패하든 세뇌가 된다.

 

6.25사변 때, 사라졌어야 할 말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유령처럼 살아나, 좌파가 우파 프레임을 만들어, 우파 인사들에게 씌우고자 모략하는 데에, 조자룡이 헌 칼 휘두르듯이 쓰이고 있다.

 

좌파의 특징은 미래지향적이고 건설적이고 창조적인 말을 단 한마디도 할 줄 모른다는 데에 있다. 그들이 하는 말은 과거지사를 들추어내서 염장 지르는 말들뿐이다. 그들이 하는 말이 상대를 적폐로 몰아붙이는 도구로 쓰인다.

 

그래서 허위와 모략으로 짜깁기를 한 말을 쓰지 않을 수 없게 되어 있다. 거짓말을 전술전략으로 쓰기 때문에 전혀 죄의식이 없다. 그들의 모략에 걸리면, 온 국민이 마술에라도 걸린 듯 정신이 빠지게 되어 있다. 소고기 파동 때도 그랬고, 촛불 난동 때도 그랬다. 한바탕 미친 춤을 추고 나서, 제정신으로 돌아와 있을 때, 때가 늦었다는 것을 깨닫지만 원상복귀가 불가능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는 집단적 세뇌라고 말할 수 있다. 집단적 세뇌는 설사 성공했다고 해도, 멀지 않아 그것이 거짓과 모략임이 들통이 남으로 자주 써먹지 못한다.

세뇌는 상대방의 정신을 왜곡시킬 수 있는 조직과 인원과 훈련을 필요로 하고, 세뇌를 한 만큼 성과가 나와야 한다. 그러므로 개인이 자발적으로 행하는 세뇌란 불가능하고, 그런 세뇌는 있을 수 도 없다.

 

만약에 누군가 나에게 세뇌 프레임을 만들어 씌우려 한다면, 내가 과거에 좌파였다는 전력이 있어야 하고, 우파로부터 세뇌를 받아 전향했다는 결과가 나와 있어야 한다. 과거에 좌파에 봉사한 전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좌파가 집단적 최면에 걸어서 우파에게 세뇌 당했다고 공격한다면, 모략전술에 걸렸다는 것을 깨닫고 경각심을 가지고 대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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