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애니메이션 흥행 영향으로 관람객 급증… 상품 매출도 급상승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최휘영 장관은 8월 3일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관람객 증가 현황과 박물관 상품 ‘뮷즈(MU:DS)’ 판매 상황 등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인기로 인해 박물관 관람객 수가 급증하고, 관련 상품이 품절되는 등 국립중앙박물관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루어졌다.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2024년 7월 말 기준 관람객 수는 약 199만 명이었으나, 2025년 같은 기간 기준 약 345만 명으로 70% 가까이 증가했다. 외국인 관람객 수도 13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크게 늘었다. 또한 박물관 전용 브랜드 ‘뮷즈’의 최근 5개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54.2%에 달하며, 총 매출은 5.7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 장관은 이날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과 함께 박물관 상품관, ‘사유의 방’, 손기정 특별전 ‘두 발로 세계를 제패하다’, ‘새 나라, 새 미술 – 조선 전기 미술 대전’ 등 전시 현장을 둘러보고 관람 환경과 상품 판매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는 관람객 편의시설, 안전 대책, 문화상품 확장 등 박물관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도 논의됐다.


최 장관은 “박물관은 케이-컬처(K-Culture)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중요한 공간이며, 지속 가능한 문화 산업의 핵심 거점”이라며 “박물관 자산과 전통 유산을 케이-컬처 300조 원 시장 달성의 성장 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국립중앙박물관이 국민의 대표적인 문화 향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람객 편의시설 확충, 전시 콘텐츠 다변화, 안전 관리 강화 등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작성 2025.08.04 10:12 수정 2025.08.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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