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자크 루소 『인간 불평등의 기원』

장 자크 루소 『인간 불평등의 기원』
― 평등은 왜 사라졌는가 ―

 

 

 

주)휴먼컬처아리랑이 계몽주의 철학의 핵심 텍스트, 장 자크 루소의 『인간 불평등의 기원』을 전자책으로 선보였다.


 1755년 발표된 이 작품은 27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을 던진다. 인간은 왜 불평등한가. 루소의 답은 단호하다. 자연이 아니라 문명이 만든 것이라고...


자연 상태의 인간은 자유롭고 평등했다. 그는 타인을 지배하려 하지 않았고, 남의 것을 빼앗으려 하지 않았다. 그러나 누군가 처음으로 땅에 울타리를 치고 말했다."이것이 내 것이다."그 순간부터 모든 것이 달라졌다. 


사유재산이 생겨났고, 계층이 만들어졌다. 법과 제도가 등장했지만, 그것은 평등을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이미 가진 자들의 것을 지키기 위한 장치였다. 불평등은 점점 고착됐고, 세습됐고, 마침내 자연스러운 것처럼 포장됐다.『인간 불평등의 기원』은 철학서가 아니다. 루소는 설명하지 않는다. 다만 해부한다. 지금 이 사회에서 부는 왜 대물림되는가.


기회는 왜 처음부터 다른가.


노력은 왜 언제나 공정하지 않은가.루소는 독자에게 답을 주지 않는다. 대신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스스로 묻게 만든다."불평등은 원래부터 있었던 것인가. "아니면"우리가 만들어낸 것인가."

 

 

작성 2026.06.11 09:28 수정 2026.06.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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