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1주년 앞두고 독립유공자 후손 학생들에게 ‘뜻깊은 장학금’

광복절을 앞두고 경북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학생들에게 선열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다음 세대로 이어가기 위한 장학금이 전달됐다.


재단법인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11일 경북교육청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학생 10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학생과 학부모, 광복회 경상북도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장학금에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삶을 기억하는 동시에 그 후손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사업은 올해 처음 시작된 것이 아니다.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2019년부터 매년 독립유공자 후손 학생을 찾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독립운동가에 대한 예우를 현재 세대에서 끝내지 않고 후손들의 교육과 성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장학회의 지원 대상도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학교생활에 성실한 모범학생을 비롯해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전국 단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학업과 진로 도전을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경상북도교육장학회 이사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소중한 결실”이라며 “후손 학생들이 선조들의 애국정신과 자긍심을 이어받아 지역과 나라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광복 81주년을 앞두고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억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 정신을 후손의 교육과 성장으로 연결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작성 2026.08.11 10:19 수정 2026.08.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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