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특기자 전형을 준비하는 고교생들이 대학 입시 담당자에게 자신의 진학 가능성과 지원 전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4일 서울 송파구 서울특별시교육청학생체육관에서 ‘2027학년도 체육특기자 대입설명회 및 체육 진로진학 박람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체육계열 진학을 준비하면서도 대학별 전형 정보를 충분히 얻기 어려운 학생 선수와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학마다 다른 체육특기자 선발 기준과 전형 요소를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대학 관계자와 학생 간 직접 상담에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는 고려대와 한양대를 포함한 전국 40개 주요 대학의 입시 담당자가 참여한다. 학생 선수와 학부모는 대학별 담당자와 개별 상담을 진행하면서 지원하려는 대학의 전형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체육계열 일반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정보도 제공된다. 박람회에서는 2027학년도 체육대학 수시모집에서 달라지는 주요 내용을 짚고 전형별 지원 전략을 안내한다. 학생 선수들의 관심이 높은 야구와 축구는 별도의 특화 전형 정보도 다룬다.
이번 행사가 갖는 의미는 입시 정보를 얻는 통로를 넓힌 데 있다. 체육특기자 전형은 운동 실적과 경기력 외에도 대학별 선발 방식과 지원 조건을 세밀하게 살펴야 한다. 학생과 학부모가 대학 관계자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다면 출처가 불분명한 정보에 의존해 지원 전략을 세우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서울교육청은 행사 자료를 「서울학교체육」 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진로 지원도 이어진다. 서울교육청은 하반기에 ‘서울미래체육인재한마당’을 다시 열고 체육계열 대학 정시 진학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수시와 정시를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통해 학생 선수들이 운동과 진학을 함께 설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구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