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상반기 흑자전환 성공…"폴드8 훈풍 타고 하반기도 순항"

Z폴드8 전면 카메라 전담 공급…역대 최다 판매 수혜

플래그십 비중 확대로 1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

카메라 모듈 전문기업 캠시스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공급 확대에 힘입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상반기 흑자 전환에 이어 삼성전자 '갤럭시 Z폴드8' 시리즈 흥행에 따른 공급 물량 증가가 예상되면서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캠시스는 삼성전자 갤럭시 Z폴드8과 Z폴드8 울트라에 탑재되는 전면 카메라를 공급하고 있다. 이 시리즈는 최근 국내 사전판매에서 144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중 최다 판매 기록을 새로 썼다. 특히 전체 판매량의 약 70%를 Z폴드8 계열이 차지하면서 주요 부품 공급사인 캠시스의 수혜도 가시화되고 있다.

 

 

실적 반등도 뚜렷하다. 캠시스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953억원, 영업이익 86억원, 당기순이익 5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영업손실 67억원, 순손실 113억원의 적자였던 실적이 1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보급형 제품 비중을 줄이고 플래그십 제품 확대, 생산 효율화, 원가 혁신 등을 추진한 전략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캠시스는 갤럭시 S26 시리즈 전 모델의 카메라 모듈 공급 물량을 확보한 데 이어 Z폴드8 시리즈까지 공급선을 넓히며 고부가가치 중심의 사업 구조를 다지고 있다.

 

 

하반기 실적 개선세도 이어질 전망이다. 플래그십 제품 공급 확대와 베트남 생산법인의 자동화·공정 효율화 성과가 더해지며 3분기에도 흑자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4분기에는 2027년 출시 예정인 차기 S시리즈 양산에 착수해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캠시스 관계자는 "상반기 흑자 전환은 플래그십 중심 공급 확대와 수익성 위주 사업 운영 전략이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6.08.14 15:31 수정 2026.08.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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