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여 년 세월 동안 수많은 문학 꿈나무와 시민들의 감성을 키워온 대한민국 대표 글짓기 축제가 초가을 인천의 푸른 그라운드 위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새얼문화재단(이사장 지용택)과 공동으로 오는 9월 12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제41회 새얼백일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1회를 맞이한 새얼백일장은 반세기에 가까운 긴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순수 문예 제전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인천시교육청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미래형 인문·창의 융합 교육 모델 ‘읽걷쓰AI(읽기·걷기·쓰기·인공지능)’ 및 ‘독서국가, 독서인천’ 정책을 현장에서 구체화하는 상징적인 문학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교육청과 재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익숙한 학생과 시민들이 깊이 있는 사유와 섬세한 언어 감수성을 회복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전반에 건강하고 성숙한 독서·토론·글쓰기 문화가 깊이 뿌리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연 부문은 참가자들의 발달 단계와 연령을 고려해 세분화됐다. ▲초등 1·2학년부 ▲초등 3·4학년부 ▲초등 5·6학년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 ▲일반부(대학생 포함)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참가자는 당일 본인의 희망에 따라 ‘시(운문)’와 ‘산문’ 중 한 분야를 자유롭게 선택해 응모할 수 있으며, 공정한 경연을 위해 글제(주제)는 행사 시작과 함께 현장에서 전격 발표된다.
참가 신청의 경우, 인천 지역 초·중·고등학생은 사전 신청을 필수로 마쳐야 한다. 접수 마감 시한은 오는 9월 7일 오후 3시까지이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과 학교는 인천광역시교육청 공식 읽걷쓰 플랫폼(읽걷쓰.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타 시·도 소속 초·중·고 학생 및 일반부 참가자는 사전 신청 없이도 대회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활짝 열어두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새얼백일장은 단순히 우열을 가리는 글짓기 대회를 넘어, 읽고 걷고 쓰며 쌓아온 일상의 삶과 깊은 사유를 나누는 소통과 연대의 장”이라며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이 참여해 맑은 가을 하늘 아래서 자신만의 따뜻한 언어로 ‘독서국가, 독서인천’의 풍요로운 미래를 함께 써 내려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