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교육지원청, ‘유물멍’으로 문화유산을 천천히 바라보다

홍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남진)은 9월 8일 홍천교육도서관에서 관내 교직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만히 바라보고 오래 마음에 담다, 유물멍」 북토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문화유산을 단순히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안에 담긴 역사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인문학적 시선으로 살펴보며 문화예술 감수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직원들이 독서를 매개로 문화유산을 가까이 접하고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도 의미를 뒀다.


강연은 국립중앙박물관 허형욱 학예연구관이 맡았다. 허 학예연구관은 「유물멍」에 담긴 기획 의도를 소개하고, 유물을 바라볼 때 눈에 보이는 형태를 넘어 그 안에 축적된 시대의 흔적과 사람들의 삶을 읽어내는 방법을 이야기했다.


참석자들은 강연에 앞서 배부받은 「유물멍」을 미리 읽고 행사에 참여했다. 책에서 만난 유물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강연을 들으며 평소 익숙하게 지나쳤던 문화유산을 천천히 들여다보고 각자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질의 응답에서는 유물에 대한 감상에서부터 독서와 인문교육의 의미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특히 문화유산을 매개로 개인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면서 독서가 교실과 일상에서 새로운 질문을 만들어내는 과정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홍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북토크가 교직원들이 문화유산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고 독서와 인문학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직원의 문화적 감수성과 인문학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6.09.09 06:04 수정 2026.09.09 06:04
Copyrights ⓒ 출판교육문화 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ipecnews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