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재고 수학동아리 ‘무한수학’, 최석정 수학페어 최우수상 수상

단재고등학교(교장 전병숙) 수학동아리 ‘무한수학’ 학생들이 8일 발표된 ‘2026 최석정 수학페어’ 수학동아리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최석정 수학페어’는 충북 출신 수학자 최석정의 탐구 정신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문제풀이 중심의 수학에서 벗어나 스스로 탐구하고 창작한 결과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공유하는 학생 참여형 수학 행사다.


이번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무한수학’ 학생들은 관심 있는 수학 주제를 스스로 선정해 깊이 있게 탐구했다.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며 탐구 내용을 구체화하고, 그 결과를 발표 자료로 완성했다. 자신들이 탐구한 내용을 다른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수학에 대한 이해도 넓혔다.


단재고 학생들의 수학 탐구 성과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5월 발표된 ‘2026 최석정 수학페어’에서도 통계포스터 분야 최우수상(교육감상), AI 수학 창작 우수상, 수학 주제탐구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통계포스터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학생들은 지난 8월 26일(수) 결과가 발표된 ‘제28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하며 전국 무대에서도 탐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학생들은 통계 자료를 직접 분석하고 포스터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팀원들과 의견을 나누며 결과물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했다. 탐구 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고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인 경험이 전국 단위 대회에서도 성과로 이어졌다.


이러한 성과는 단재고가 추구하는 탐구 중심의 IB 교육과정과 맞닿아 있다.


학생들은 수학에서도 정해진 답을 찾는 데 머무르지 않고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탐구한다.


탐구한 내용을 자신의 언어로 정리하고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과정에서 수학적 사고력과 협력·의사소통 역량을 함께 키우고 있다.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탐구한 결과를 공유하며 성장해 온 과정이 수학 분야의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작성 2026.09.11 09:39 수정 2026.09.1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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