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3세 유아 무상교육·보육 선제 지원

10월부터 12월까지 3만4982명 지원…4~5세와 지원 시기 차이 보완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오는 10월부터 3세 유아에 대한 무상교육·보육 지원을 시작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2026년 10월부터 12월까지 공·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3세 유아에게 무상교육비와 보육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모두 3만4982명이다.


공립유치원 3619명, 사립유치원 1만2867명, 어린이집 1만8496명의 3세 유아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조치를 통해 4~5세 유아와 3세 유아 사이의 무상교육·보육 지원 시기 차이를 보완할 계획이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동일한 누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3세 유아는 4~5세 유아에 비해 무상교육비와 보육료 지원을 받는 시기에 차이가 있었다.


서울시교육청은 3세 유아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전 연령 무상교육·보육 실현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이번 지원은 교육부의 ‘단계적 무상교육·보육 추진 계획’과 연계해 추진된다.


교육부의 단계적 무상교육·보육 추진 계획은 2027년 3월 완성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에 앞서 3세 유아 지원을 시작해 학부모의 교육·보육비 부담을 낮추고 모든 유아가 안정적인 교육·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기관 유형에 따라 다르다.


공립유치원 3세 유아에게는 월 2만원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방과후과정비로 사용된다.


사립유치원은 월 11만원을 지원하고, 지원금은 교육과정비에 사용된다.  어린이집은 월 7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기타필요 경비에 사용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각 기관의 지원금이 교육부의 단계적 무상교육·보육 정책과 자연스럽게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 항목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학부모가 실제로 부담하는 교육·보육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3세 유아 학부모는 교육청 지원금을 제외한 차액을 교육비로 납부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부모가 체감하는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금 확대가 학부모 부담금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도 강화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해 지원금 집행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지원금 확대를 이유로 기관이 학부모 부담금을 인상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살피고, 예산이 정해진 목적에 맞게 사용되는지도 점검한다.


이번 지원은 2026년 10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7년 1~2월에도 3세 유아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2027년 본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지원을 통해 3세 유아에 대한 무상교육·보육 지원을 앞당기고, 유아와 학부모의 교육·보육 부담을 지속적으로 완화해 나갈 계획이다.

작성 2026.09.16 10:08 수정 2026.09.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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