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과학수사관이 돼 지문과 DNA, 혈흔 등을 분석하며 사건의 범인을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인천광역시교육청서구도서관은 28일부터 ‘CSI 어린이 과학수사대’ 프로그램에 참여할 초등학교 3~6학년 가족 10팀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하반기 도서관과 함께하는 마을방과후학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학생들이 실제 과학수사에 활용되는 다양한 수사 기법을 직접 체험하고 관찰과 분석, 추리 과정을 거치면서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참가 가족들은 4주 동안 과학수사관이 돼 매주 새로운 사건과 수사 기법을 경험한다.
첫 번째 주제는 ‘지문을 채취하라!’로 지문을 찾아내고 분석하는 과정을 체험한다.
이어 ‘협박편지 크로마토그래피’를 통해 물질이 분리되는 과학적 원리를 활용해 사건의 단서를 찾아본다.
세 번째 시간에는 ‘DNA를 추출하라!’를 주제로 DNA 추출 과정을 직접 경험한다.
마지막 시간에는 혈흔과 루미놀 반응을 활용해 눈에 쉽게 보이지 않는 흔적을 찾아내는 과학수사 방법을 배운다.
참가자들은 각 과정에서 얻은 단서를 관찰하고 분석한 뒤 추리해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단순한 과학실험에서 끝내지 않고 하나의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 과학 원리를 결합해 어린이들의 탐구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족이 한 팀으로 참여해 함께 단서를 찾고 의견을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서구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과학을 즐겁게 경험하며 가족과 함께 탐구하고 소통하는 특별한 과학 체험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