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디자인고등학교(교장 허영규)가 일본 현지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청소년 간 교류를 확대하는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림디자인고는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4박 5일간 1학년 학생 153명을 대상으로 일본 오사카·고베·교토 일원에서 ‘2026학년도 충주시 고교생 글로벌인재육성 국외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주시와 충청북도교육청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이 해외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역량과 세계시민으로서의 소양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교토 도시샤대학을 찾아 윤동주 시인이 유학했던 흔적을 살펴봤다.
교내에 세워진 윤동주 시비를 직접 둘러보며 교과서에서 배운 문학과 역사를 현장에서 되짚었다. 유카리노미술관과 청수사 등도 방문해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고베에서는 현지 학생들과 문화예술로 교류했다.
코요음악댄스&아트고등전수학교를 방문한 학생들은 충주시 공식 기념품과 직접 디자인한 리유저블백, 손거울 등을 현지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한림디자인고 학생들의 합창 공연에 이어 양교 학생들이 K-POP 댄스와 노래 공연을 함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사카에서는 학생 주도의 소그룹 자율 탐방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직접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내 곳곳을 둘러보고 현지인들과 소통하면서 일본의 생활문화와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공간도 방문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경영·국어·역사·건축·디자인·음악·패션·뷰티 등 다양한 교과와 해외 현장체험을 연계한 주제탐구 방식으로 운영된 것도 특징이다.
학생들은 출국 전 자신의 관심 분야에 따라 탐구 주제를 선정하고 일본 현장에서 관련 자료를 수집하며 탐구활동을 이어갔다.
귀국 후에는 현지에서 얻은 경험과 탐구 결과를 학교 구성원들과 공유한다.
한림디자인고는 주제탐구활동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학생들의 탐구 결과를 정리한 활동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학교는 이번 국외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해외 현장과 연결하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는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