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읽걷쓰AI’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교육을 콜롬비아 현지 교사들과 공유하며 국제 교육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5박 9일 일정으로 교육전문직원과 교사 등 6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을 콜롬비아에 파견해 현지 교사 대상 AI교육 연수와 교육기관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류의 중심에는 인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읽걷쓰AI’가 있다.
학생들이 읽고 걷고 쓰는 과정을 AI와 연결해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교육 경험을 콜롬비아 현지 교사들과 공유하고 실제 수업으로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인천시교육청은 그동안 콜롬비아 교육부와 지속적으로 교육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다.
매년 콜롬비아 교사를 인천으로 초청해 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현지 교사 20명과 학생 10명을 초청해 맞춤형 AI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에는 교류의 무대를 콜롬비아 현지로 옮겼다.
인천에서 진행한 초청 연수의 경험과 성과를 현지 학교까지 확산하고 양국이 지속적으로 읽걷쓰AI 교육을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연수단은 콜롬비아 국립대학교와 우바테 지역 학교 등을 방문한다.
현지 교사들과 인천의 읽걷쓰AI 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수업 설계 등 교사들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습형 연수를 진행한다.
콜롬비아 국립대학교에서는 현지 교사·학생들과 ‘한-콜롬비아 교육 여정: 인천 읽걷쓰AI’를 주제로 패널 토론도 진행한다.
AI 시대에 학생들에게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살펴보고 기술 활용과 함께 인간의 사고와 성장을 중시하는 읽걷쓰AI 교육의 방향을 논의한다.
메데인에서는 지난 5월 인천을 방문했던 콜롬비아 교사들과 다시 만난다.
당시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이 현지 학교에서 읽걷쓰AI를 어떻게 적용했는지 실천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현지 교육 현장에 확산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교육기관 간 정책 협력도 이어진다.
인천시교육청은 콜롬비아 교육부와 정책 협의를 갖고 향후 양국의 교육 교류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교사와 학생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과 읽걷쓰AI를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AI교육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현지 연수는 읽걷쓰AI의 교육 가치를 콜롬비아 교육현장과 함께 실천하는 뜻깊은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읽걷쓰AI를 중심으로 인천 AI교육의 국제적 확산을 추진하고 다양한 국가와 교류·협력하며 국제 AI교육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