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공연·영화·방송 줄줄이 취소

입력시간 : 2020-02-24 20:42:02 , 최종수정 : 2020-02-24 20:42:36, 정창일 기자
(출처 : 예술의전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문화예술계에 비상이 걸렸다. 


공연장이나 극장을 찾는 관객의 발길이 끊긴 것은 물론이며, 공연, 콘서트, 영화 개봉 일정 등이 줄줄이 연기 및 취소되고 있다.


JYP에서는 2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트와이스 서울 콘서트 취소를 알렸다. 걸그룹 트와이스는 오는 3월 초 서울에서 월두투어 피날레 공연을 열기로 예정했으나 공연 취소로 최종결정했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는 그룹 샤이니의 멤버 태민의 솔로 콘서트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13일, 14일, 15일 올림픽공권 SK핸드볼올림픽경기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이번 태민 콘서트는 전액 티켓 환불 예정이다. 


다음 달 4~5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내한공연을 열 예정이던 영국 팝스타 미카는 콘서트를 잠정 연기했다. 오는 2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 더 팩트 뮤직어워즈’도 미뤄졌다.


예술의전당에서는 25일부터 일주일간 기획 공연과 전시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9일 개막한 2020 대관령겨울음악제는 기한을 채우지 못하고 막을 내렸다. 국립합창단도 3월 초 공연 취소 여부를 검토 중이다.


주말이면 붐비던 영화관들도 코로나19 여파로 썰렁해졌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 이틀(22~23일) 동안 영화관을 찾은 전체 관객 수는 47만4979명에 불과했다. 직전 주말(15~16일·120만8858명)의 절반 이하로 감소한 것이다.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조차 주말 이틀간 16만4405명을 모으는 데 그쳤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소속 24개 박물관·미술관·도서관에 대해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잠정 휴관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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