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산을 등지고 정좌하다

입력시간 : 2020-03-18 10:47:31 , 최종수정 : 2020-03-18 10:47:31, ipecnews 기자

역사에 있어 가장 강력한 권력을 행사한 사람은 단연 왕이다. 왕의 권력보다 더 절대적인 인물은 황제다. 이와 같은 왕과 황제의 권력을 우습게 여긴 사람이 있었다면 믿겠는가? 그런데 실제 그런 인물들이 있었다.

급암汲黯과 정인지鄭麟 그들이 바로 그런 삶을 산 사람들이다. 한 사람은 중국 전한前漢시대 사람이다. 또 한 사람은 조선 세조 때 사람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두 인물들이 모시던 군주가 지금까지 그 어떤 왕조의 왕이나 황제보다도 더 강력한 왕권을 행사했던 존재들이라는 것이다. 독재자에 가까웠던 이들의 권력을 마치 조롱이라도 하듯이 이들은 자신들의 소신을 대소신료大小臣僚가 지켜보는데 행사했다는 것이다. 그런
데도 두 사람 모두 목숨을 유지하고 천수天壽를 누리고 죽었다. 급암이 모시던 황제는 전한시대 7대 황제 한무제 유철劉徹이다.

이달의 신간은 오는 3월30일 출간 예정이다.​

Copyrights ⓒ 출판교육문화 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ipecnews기자 뉴스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