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연>시리즈 특집기사 3. 독해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코이노니아 교육 한 눈에 보는수학 연대기, 한수연입니다!

이주홍 기자

작성 2020.06.04 20:41 수정 2020.06.04 20:43

3. 독해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4차 산업 시대의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코이노니아 교육의 한 눈에 보는 수학 연대기, 한수연입니다.

지난 포스트에서는 학생들이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 길러야 할 필수 역량인 독해력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정리하자면 어떠한 과목이든 학습에 대한 목표를 제대로 파악하고,  시험에서 출제자의 의도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독해력이 필요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환언하자면, 독해력이 부족한 학생은 학습목표를 명확하게 알 수 없고 그렇게 되면 공부를 왜 하는지에 대한 이유도 불분명해질 뿐만 아니라, 시험에서 무엇을 요구하는지 알 수 없으므로 좋은 성적을 받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독해 능력을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요?

서울대 국어교육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전국의 초등학생 5 1,030명을 조사한 결과 초등학생의 실제 독해력 지수는 국어 교과서에서 요구하는 독해력 지수를 크게 밑돈다고 합니다. 독해력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으며 오랜 기간에 걸친 습관과 훈련을 통해 기를 수 있습니다.

단순히 책을 보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읽어내는 독해력을 기르기 위한 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에 '독서' 단원이 생겼습니다. 그만큼 독서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볼 수 있겠지요. 제대로 읽지 못하면 들어도 이해가 되지 않고, 말하고 싶어도 뜻이 전달되지 않으며, 글감이 부족하면 좋은 글을 쓸 수가 없습니다.





독서를 하면 생각이 깊어지고 어휘력과 이해력이 풍부해집니다. 그렇다면 어떤 책을 읽는 것이 학생들에게 좋을까요? 사실 이 질문에 대해서는 어떤 책을 읽느냐보다는 어떻게 읽느냐가 더욱 중요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판타지나 연애소설을 읽는다고 했을 때, 분명 이야기에는 흐름이 있습니다. 이런 스토리의 흐름을 따라, 다음에는 어떤 사건이 발생할 것이고(문학에서 복선과 같은), 또 주인공의 성향을 고려했을 때 어떻게 행동할지에 대해 생각하면서 책을 보는 학생이라면 독해력을 향상시킬 준비가 충분히 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한편, 흥미 위주의 책이라고 해서 단편적인 재미만을 추구하면서 로맨스나 판타지를 읽는 학생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사고 과정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리 많은 양의 책을 읽어도 독해력이 늘지 않을 뿐 아니라 내용이 조금만 어려워져도 흥미가 떨어져 책과 거리를 둘 확률이 높습니다.










, 이제 그럼 한수연 교재를 예로 설명드려보겠습니다. 보통 학생들은 수학 공부를 하면서 글을 읽을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수연 교재에는 다양한 읽을거리들이 있죠. 위에서 무엇을 읽느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말씀드렸지만, 그래도 학습적으로 관련이 있는 내용들이면 더욱 좋겠죠? 이야기로 보는 세상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담고 있으므로 독해력을 기르기에 좋은 글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읽을 책을 선정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 중 하나는 수준에 맞는 책을 고르는 것입니다. 흔히, 인터넷에서 학생들이 꼭 읽어야 할 필독도서 목록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 학년을 고려하여 적정한 책들을 열거한 것이 있는 반면, 성인조차 읽기 어려운 도서들이 포함된 엉터리 리스트들도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이야기로 보는 세상은 어떤가요? 학생들이 학교에서 자주 접하는 내용을 소재로 너무 어렵지 않은 어휘들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조금만 흥미를 가진다면,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시 정리하자면독서는 무엇을 읽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생각하면서 읽어야 한다는 점, 또 너무 어렵지 않은 책을 골라야 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여기서 또 한 가지 어려운 점은 '생각하면서 책을 읽는다'는 것입니다. 생각이라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인데, 이들을 지도하는 선생님들께서는 독서활동을 하는 동안 학생들의 머릿속을 어떻게 들여다볼 수 있을까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생각을 '가시화(可視化)'하는 것이죠. 생각의 가시화에 대한 방법 중 대표적인 것은 밑줄과 필기입니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밑줄을 치기 위해서 '무엇이 중요한 문장일까?'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죠. 중심 문장의 근거가 되는 문장에 형광펜으로 표시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근거가 너무 많아, 많은 문장에 밑줄을 그어야 할 때 중요 부분만 골라 표시하는 연습을 해 본다면, 요약하는 능력도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너무 긴 문장이나 한 번에 이해가 잘되지 않는 문장들은 여러 번 읽어 본 후, <나만의 언어>로 바꿔 적어두는 것도 좋은 독서습관입니다. 예를 들어, 'A B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아니 할 수 없었다.'라는 문장이 있다면, 'A B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정도로 해 두는 것이죠. 이렇게 꼼꼼히 책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우리 학생들의 독해력이 쑥쑥 향상되어 있을 것입니다!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바로 필기입니다. 학생들에게 '오늘 학교에서 무엇을 배웠어?'라고 물었을 때, 배운 내용을 술술 말하는 친구들을 찾아보기 쉽지 않습니다. 이는 선생님으로부터 전달받은 지식이 아직 학생의 지식으로 전환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학생들이 수학 문제를 들고 질문을 하러 오는 경우에는 보통 '이 문제 모르겠어요.'라는 말과 함께 찾아옵니다. 그러면 선생님들께서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십니다. 그러고 나서 학생이 고개를 끄덕이며 '이제 알겠어요!'라고 말하지만, 사실, 이 말은 거짓말일 수 있습니다! 물론 의도적인 것은 아니지만요.

선생님으로부터 수학 풀이 과정을 듣는 것은 선생님의 사고 체계일 뿐입니다. 학생이 문제를 풀어내기 위해선 학생의 사고 시스템이 작동해야 하는 것이죠. 따라서 수학을 잘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해설을 들은 후에 반드시 자신의 수학 회로를 통해 다시 한번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당연히 점검은 빈 종이에 풀이 과정을 써 내려가면서 해야겠죠?

글을 읽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필자의 말로 쓰인 글을 다 읽고 나서는 내가 이해한 방식대로 한 번 더 정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그래서 한수연 교재 안에는 다양한 이야기뿐 만 아니라 빈 노트들이 함께 들어 있는 것이죠!










​지금까지 독해력을 기르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독해력을 기르기 위해서든 무엇이든 많이 보고, 가장 중요한 것은 생각, 생각, 또 생각입니다! 또한 독해력은 국어 과목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 잘 아시겠죠?

과거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학생들을 육성하기 위해 코이노니아교육 한 눈에 보는 수학 연대기는 결코 멈추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눈에보는 수학연대기 <한수연> 대표 배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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